본문 바로가기

암호화폐 이야기

이더리움 클래식 (ETC) 하드포크 완료 소식입니다.

 

 

 

이더리움클래식, 줄여서 이클이라고 부르죠. 이더리움클래식 (ETC)은 하드포크 이슈가 있었는데, 무사히 마쳤다는 소식입니다. 이더리움클래식 재단은 시스템 전체에 걸친 업그레이드인 하드포크를 무사히 마쳤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이더리움클래식 하드포크 이름은 아틀란티스(Atlantis)로 불렸는데요, 주요 목표는 이더리움과의 상호운용성을 높이는 것이었다고 하네요. 

 

 

 

 

 

이더리움클래식은 이더리움과 2016년 결별했습니다. 이더리움클래식은  2016년 이더리움에 만든 DAO(탈중앙자율조직)가 해킹당하면서 암호화폐 커뮤니티가 양분됐을 때 이더리움에서 하드포크로 갈라져 나왔습니다. 이후 두 코인은 별도로 운영됐고, 서로간 상호작용과 소통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하드포크 업데이트를 계기로 어떻게 변할지 모르겠네요. 이번 하드포크에는 총 10개의 이더리움 개선제안서(EIP) 코드가 반영됐다고 합니다. 각각의 코드는 이더리움클래식 네트워크 안정성, 성능을 높이고 보안을 강화하는 내용인데, 기대가 많이 됩니다. 

 

 

 

 


이더리움클래식 하드포크는 원래 지난 여름으로 예정돼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더리움 개선제안서에 대한 찬반 의견이 좀처럼 접점을 찾지 못 하면서 늦어졌다고 하는데, 이번 하드포크에는 많은 참여자들의 지지를 업고 완료했습니다.
주요 거래소들도 이더리움클래식 하드포크를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비트렉스, 바이낸스, 코인베이스, 크라켄 등의 거래소들이 하드포크를 지원하며 업데이트를 마쳤다고 하네요. 

 

 

 

 

 


이더리움클래식에게 호재로 작용될 수 있는 부분은 이더리움과의 협력 방안입니다. 이더리움클래식은 아틀란티스를 통해 이더리움과 협력하고 싶다는 메시지를 보냈다고 합니다. 이번 아틀란티스 하드포크에에 적용한 이더리움 개선제안서 상당 부분은 이더리움에 있었던 것들이라고 합니다. 특히 댑(dapp)의 구동을 위해 플랫폼 간 작업에서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바로 "호환성" 부분이기 때문이죠. 이더리움과 이더리움클래식 간 호환성이 높아지며 협업하게 된다면 서로에게 득이 될 부분이 많을 것입니다. 

 

 

 

 

 

이더리움-이더리움클래식 홀더 혹은 지지다들이 서로 연합한다면 더욱 강력한 커뮤니티가 될 것입니다.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이더리움에게도 큰 희망이 될 수 있는 일이죠. 강력한 커뮤니티를 가진 코인이 살아남는 세상이니까요. 이클과 이더리움 모두 시세 상승이 찾아오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