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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이야기

백트 거래소 (Bakkt) 아직까지 잠잠하네요.

 

 

 

백트 거래소는 아주 오랫동안 암호화폐 상승을 이끌 대형 호재로 기대를 모아왔습니다. 백트는 ICE가 만든 비트코인 선물거래소인데,  미국 금융법의 적용을 받는 대형 업체들이 만든 정식 거래소라서, 백트 거래소가 오픈하면 비트코인의 유동성이 늘어나고 가격 상승을 이끌 것이란 전망이 많았습니다. 백트가 비트코인 판도를 뒤흔들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었습니다. 

 

 

 

 

 

 

그런 백트가 어제 정식 오픈했습니다. 그런데,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는 말처럼 백트는 아직 거래량도 많지 않고 조용하게 흘러갔습니다. 백트 이용도 저조하고 비트코인을 비롯한 시세도 오히려 하락했는데요, 코인 시장은 부진한 백트에 대해 실망한 분위기가 역력합니다. 

 

 

 

 

 


백트를 기다려왔던 많은 투자자들은 당황한 기색이지만, 전문가들의 반응은 다릅니다. 전문가들은 백트에 대해 실망하거나 섣부른 판단을 하기엔 이르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금융 시스템을 구축하는데에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첫날 백트의 선물 거래량이  낮다고 해서 이를 무시해선 안된다는 것이죠.

 

 

 

 

 

 

조금 더 지켜보자는 의견 되겠습니다. 그리고 백트처럼 규제된 선물 계약은 통상적으로 출시 첫날에 낮은 거래량을 보였다다고 합니다. 백트가 기관에 조금 더 보급되고 알려진다면, 거래량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이란 전망입니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플랜비(PlanB)도 "백트는 현금 결제가 아닌 현물 결제라는 점,  유동성 제공으로 기관투자자의 유입을 촉진할 것이라는 점 등으로 시장의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습니다. 백트의 뚜껑이 열렸지만, 이제 겨우 하루가 지났을 따름입니다.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모두가 기다려왔던 호재이니 만큼 말이죠. 

 

 

 

 

 


백트가 비트코인 상승 전설을 이끌 주인공이 될지, 그저 소문만 무성했던 떡밥중 하나로 마무리 될지는 모를 일입니다. 다만 성급한 결론은 자제할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오랫동안 기다려온 백트이니 만큼 조금은 더 기다려봐도 무방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