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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이야기

거래소 해킹피해, 3년간 1200억원이라고 하네요

 

 

 

 



암호화폐 투자에는 많은 리스크가 있습니다. 하락 리스크야 항상 있는 것이고, 코인 상폐리스크, 요즘에는 거래소 폐쇄나 해킹 리스크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잡거래소 해킹은 비일비재한 일이지만, OTP를 사용하는 메이저 거래소들도 해킹 이슈가 터지기도 하니까요. 얼마전 터졌던 비트소닉 해킹사건, 비트소닉이야 물론 대형 거래소가 아니지만, 정말 어처구니 없는 거래소 해킹이었죠.

 

 

 

 

 

암호화폐 거래소 해킹피해액은 지난 3년 간 1200억 규모에 달한다고 합니다. 요즘에는 해킹이 지능적으로 변했는데요,  
해킹 등으로 타인의 컴퓨터를 암호화폐 채굴에 사용하는 ‘크립토재킹’도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크립토재킹’은 암호화폐를 뜻하는 크립토커런시와 납치라는 뜻의 하이재킹의 합성어입니다. 최근 3년 동안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발생한 해킹사건은 총 8건이라고 합니다. 물론 공식적인 수치이니, 잡거래소 등지의 알려지지 않은 케이스는 제외 된 것으로 보입니다. 

 

 

 

 

 

 


거래소 해킹 사건 중 암호화폐 유출 피해가 7건으로 대부분 이었고.  나머지 1건은 개인정보가 유출로 인한 피해였습니다.  최초의 해킹 사건은 2017년 4월 있었습니다. 당시 거래소였던 코인빈(야피존)은 해킹 사고가 발생해 약 55억원의 피해가 있었습니다. 2017년 12월 유빗은 암호화폐 유출로 170억의 피해를 입었다고 하네요. 

 

 

 

 

 

 

 

암호화폐 거래소 해킹은 2018년에도 이어집니다. 2018년 코인레일이 해킹돼 500억원의 피해가 있었고, 같은 시기 빗썸은 350억원의 피해가 있었습니다. 빗썸은 해킹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편으로 올해 또 해킹사고가 있었죠. 암호화폐 거래소가 북한 해킹 공격대상으로 알려진만큼, 앞으로는 빗썸이나 업비트 같은 대형 거래소들도 해킹 대상이 될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거래소 해킹과 더불어 크립토재킹도 문제입니다. 보통 악성코드등을 깔아 채굴 프로그램을 실행시켜, 컴퓨터 성능을 현저하게 떨어트리는 주범이죠. 4년간 크립토재킹 발견 건수가 1473건이나 된다고 합니다. 이는 나날이 늘어나고 있는 수치로, 공공장소, 혹은 내 PC에 크립토재킹 악성코드가 깔려 있을지 모릅니다.  

 

 

 

 

 

거래를 해서 잃는다면 배아프겠지만, 적어도 뼈아프진 않습니다. 내 선택으로 인한 손실이니까요. 그렇지만 암호화폐 거래소 해킹으로 인한 피해는 사기를 당한 것이나 다름 없을 만큼 피해자를 밤잠 설치게 하는 주범일 것입니다. 그야말로 눈뜨고 코베인 격이니까요. 암호화폐 투자자분들은 수익도 좋지만, 보안과 안전에 다시 한번 주의를 기울이시길 당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