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어제 (5월 27일) 기준 1,000만원을 돌파했습니다. 그리고 오늘도 1,000만원이 넘는 가격에서 거래되고 있는데요, 가격방어가 제법 괜찮은 모습입니다. 비트코인은 빗썸과 업비트에서 1040만원의 시세에 거래되는 중입니다. 그러면서 신문의 경제란이나 뉴스에도 비트코인/가상화폐의 이름이 오르내리는 중인데요, 비트코인 천만원 돌파의 의미를 한번 살펴 보고 싶습니다.
빗썸의 비트코인 주봉차트 입니다. 참 많은 생각이 들게 하는 차트죠ㅎㅎ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솟아 오르던 2017년, 그 후 장기 하락만을 이어가던 2018년. 참 인상 깊습니다. 차트를 보시면 더욱 인상적인 부분이 있는데요, 비트코인이 1000만원을 넘었던 것은 2018년 5월 10일 경의 일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 1천만원 돌파는, 무려 1년만에 일어난 일입니다. 그리고, 2019년에 들어서 주봉으로 보시면 양봉만을 이어나가고 있는 모습도 발견됩니다. 이렇게 생각해도 무리가 없겠습니다. 2018년의 기나긴 하락을 끝내고, 2019년 비트코인은 회복장세에 들어서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각종 알트코인의 모습도 나쁘지 않습니다.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트론, 지캐시 등등. 알트코인들도 슬금슬금 움직이며 살아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상승-> 메이저 알트 상승-> 잡알트 상승. 이런 2017년 상승장의 공식을 다시한번 재현하고 있는 듯합니다.
앞으로의 예측은 조심스럽고, 향후 어떻게 흘러갈지는 지켜봐야겠습니다만, 현재가지의 모습은 꽤 긍정적으로 보입니다. 2017년의 불장이 되살아나는 느낌이네요!
전문가들도 앞다퉈 낙관론을 펼치고 있습니다. 2-3년간 강세장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있고, 심지어는 비트코인이 10만불 간다는 전망도 그리 허황되게는 들리지 않는 요즘입니다. 대기업이나 기관들이 속속 암호화폐 업계의 문을 노크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비트코인을 비롯한 메이저 암호화폐에 투자하는 것은 나쁜 선택이라고 보지 않습니다. 그런데, 알트코인 투자는 위험해 보입니다. 현재는 알트코인의 숫자가 너무나 많아져 어떤 펀더멘탈도 갖고 있지 못한 잡알트들이 수천개에 이릅니다. 알트코인들은 조금 정리될 필요가 있어 보이고, 지금 투자하기에는 리스크가 큽니다.
현재의 비트코인 상승과 비트코인 도미넌스(전체 시총에서 비트코인이 차지하는 비중)가 57%인 것을 볼때, 많은 코인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선택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비트코인 1000만원 돌파는, 시장에서 비트코인이 버림 받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더욱 성장할 여지가 있다는 것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완전히 침체기였던 암호화폐 시장, 한 때 사망판정을 받기도 했지만 다시 살아나는 중입니다. 비트코인 1000만원 돌파는, 이제 중간 지점에 왔다는 느낌입니다. 이제 전고점까지 얼마 남지 않아 보입니다. 전고점 돌파 이후 지속적인 호재로 상승 기세가 더 이어져가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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