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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뉴스

비트코인 창시자 논란과 BSV 폭등! 특이점이 온 코인판ㅋㅋ

 

 

비트코인 사토시버전(BSV)이 엄청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BSV는 현재 업비트 기준 29만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는 중인데요, 전일 14만원이었던 것에 비하면 하루만에 2배나 오른 셈입니다! 무려 100%의 상승이네요. 그런데, 이 상승에 사람들이 어리둥절해 있습니다. 

 

 

 

 

 

상승의 원인이 명확치 않고, '찌라시' 때문일 가능성이 커서 논란이 된 상황입니다. BSV인 크레이그 라이트 때문입니다. 이 인물은 자신이 비트코인을 만든 '사토시 나카모토'라고 끊임없이 주장을 하고 있는데요, 이후 백서와 코드에 대한 저작권 등록 이후 그가 진짜 사토시인가를 놓고 아직도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물론 그의 정체가 사토시가 아니라는 것이 중론이기는 합니다만, 아직도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는 투자자들이 있어 혼란이 생기고 있네요. 

 

 

 

 

 

 

시세 뿐 아니라 거래금액은 훨씬 크게 늘었습니다. 18억 달러라는 거래량은 전날에 비해 다섯 배 이상 늘었습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에서 업비트의 거래금액이 가장 많습니다. 전체 암호화폐 거래소 중 16%에 달하는 금액이네요. 

 

뭔가 비정상적인 이상 상황이긴 합니다. 이번 BSV 폭등은 중국발 찌라시 영향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중국 메신저 위챗에서 ‘글로벌 코인거래소 바이낸스에서 상장폐지된 BSV가 재상장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기 때문이죠. 

 

 

 

 

 



트위터 상에서는 “BSV가 폭등하기 1시간 전에 ‘라이트가 5만BTC를 바이낸스로 보내 자신이 진짜 비트코인 창시자임을 증명했고, 바이낸스 창펑 자오 대표가 트위터를 통해 공식으로 사과할 것’이라는 내용”이 퍼진 상황입니다.

 

가짜뉴스임이 거의 확실하지만, 호재를 기다리는 중국 개인 투자자를 속이기는 충분하겠죠. 이 가짜뉴스로 인해 BSV 가격은 2배나 올랐으며 시가총액이 8위까지 오른 것으로 보입니다.

 

 

 

 



BSV는 코인으로서의 어떤 펀더멘탈이나 기술력을 가지고 있지 못합니다. 그저 크레이그 사토시 개인에 의해 만들어진 근본 없는 코인에 가깝다고 봐야겠습니다. 이런 무가치한 코인이 상승세를 타며 투자자를 유혹하고 있는 상황이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