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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뉴스

이더리움 클래식 하드포크 이슈로 상승중이네요~

 

 

 

이더리움클래식(ETC)은 9월 13일 하드포크가 예정돼 있습니다. 이 영향인지 현재 비트코인을 비롯한 모든 코인들이 하락하는 가운데, 이더리움클래식 (이클) 나홀로 빨간불이 들어와 있네요. 그동안 별다른 상승이 없고, '스캠' 코인이라며 욕을 먹던 이더리움클래식인데, 지금은 꽤 믿음직한 코인이 돼 버렸습니다. 

 

 

 

 

 

 

이더리움클래식은 시총 18위의 코인입니다. 이더리움클래식이 본래 기존의 이더리움이었습니다. 그러나 해킹 사건이 벌어졌고, 보안 취약성으로 인해 2016년 하드포크를 시행했습니다. 그래서 이더리움 블록체인이 2개로 분리되었는데요, 해킹이 수정된 버전이 현재의 이더리움 (Ethereum, ETH) 이 되었고, 해킹이 수정되지 않은 기존의 버전은 그대로 남았는데, 이름을 이더리움클래식 (ETC, Ethereum Classic)으로 바꿨습니다. 

 

 

 

 

 


이더리움클래식은 이렇게 해킹에 취약하며 기술적으로도 개선되지 못한 과거의 코인이라는 인식이 필연적으로 따를 수밖에 없었죠. 하지만 이번 이더리움클래식 하드포크(보다 정확히는 업데이트겠죠)로 바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번 하드포크는 예정된 17일보다 빠른 오는 13일 아틀란티스(Atlantis) 하드포크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현재의 가격 상승은 이 하드포크에서 비롯된 것으로 봐야하겠습니다. 이번 이더리움클래식 하드포크는 877만2000번째 블록에서 진행됩니다.  9월 13일, 한국 시간 오후 9시에서 10시 사이에 에 네트워크 업그레이드가 이뤄진다고 하네요.

 

 

 

 

 

 

하드포크로 인해 수정되는 업데이트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코드 에러를 수정할 때 가스비(네트워크 사용료)가 소진되지 않는 기능 

△영지식증명의 일환인 ZK-Snarks를 포함한 여타 암호화 기술 도입 

△RSA 알고리즘을 활용한 서명을 비롯한 암호화 애플리케이션 적용 

△ 평균 블록 주기를 유지하기 위한 채굴난이도 알고리즘 조정  

 

 

 

 

 

이더리움클래식의 이번 하드포크는 이더리움클래식 커뮤니티에 활기를 되찾아줄 전망입니다. 지난해 12월 이더리움클래식 주요 개발팀인 ETC DEV는 경영난으로 문을 닫았고, 올해 초에는보안 취약성으로 인한 ‘이중지불 논란’도 있었죠.  이후 새로운 인물들이 합류하면서 반전을 꾀하는 분위기였는데, 이번 하드포크 이슈를 계기로 과거의 위용을 찾을지 지켜 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