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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뉴스

크레이그 라이트 BTC 소유권 판결, 어떤 영향을 줄까요?

 

 

 

 

크레이그 라이트, 암호화폐 업계에서 유명한 인물이죠. 자칭 비트코인의 창시자였지만, 이제는 '짭토시'가 된 어그로꾼. 크레이그 라이트는 비트코인sv, BSV를 만든 창시자이기도 하지만, 암호화폐 업계에서의 평가는 매우 안 좋습니다. 그런데, 그런 크레이그 라이트가 55만 BTC를 위자료로 물어주게 됐네요. 크레이그 라이트도 동의했는데, 이는 비트코인 하락을 유발할 수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크레이그 라이트는 미국 플로리다 남부 지방법원에 의해 손해배상 판결을 받았습니다. 크레이그 라이트는 고 데이브 클레이만과 비트코인 채굴에 얽힌 소송이 진행중이었는데요,  110만 비트코인의 50%에 해당하는 금액과 관련 지식재산권을 데이브 클레이만의 가족에게 지급해야합니다. 

 

 

 

 

 


크레이그 라이트는 그의 전 사업 파트너이자 지난 2013년 별세한 개발자 데이브 클레이만의 형제인 아이라 클레이만과 소송을 진행 중이었습니다. 비트코인 초창기이던 2009~2011년에 클레이만과 라이트는 110만 비트코인을 공동으로 채굴했는데요, 크레이그 라이트는 그 금액을 빼돌린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크레이그 라이트는서류 위조를 통해 빼돌렸다는데, 아이라 클레이만이 고소한 것이죠. 결국 크레이그는 재판에서 패소했고, 아이라 클레이만에게 55만 BTC를 지급해야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사기꾼에게서 비트코인을 몰수한 것은 아주 잘한 일이지만, 아이라 클레이만이 55만 비트를 상속박기 위해선 상속세를 내야합니다. 상속세는 40%에 달하는데, 그 금액은 20억달러에 이른다고 하네요. 그것을 현금으로 지불해야 하는데, 그가 누구가 됐던간에 20억 달러가 현금으로 있을 리 없습니다. 상속세를 납부하기 위해 20억 달러 규모의 비트를 매각해야 하는데, 이것이 엄청난 하락을 몰고올 것이란 전망이 있습니다. 

 

 

 

 

 

 

크레이그 라이트는 이렇게 또 한번 암호화폐 업계에 민폐를 끼치는군요. 아무튼 크레이그 라이트는 재판에 승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크레이그 라이트는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캐시와 비트코인에스브이는  데이브 클레이만이 사망한 후에 개발된 프로젝트로써 배상금에서 제외된다면서, BCH와 BSV에는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는군요. 아무튼, 20억 달러 규모의 BTC가 매도 매물로 나오다면, 시장에는 혼란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향후 크레이그 라이트가 촉발한 비트코인 시세가 어떻게 흘러갈지 지켜봐야 하겠습니다. 부디 비트코인 시세가 평안하길!